정치엄지인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한국전쟁 73주년인 어제 대북전단을 북한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어제 밤 경기도 김포시에서 대북전단 20만장과 마스크·의약품 등을 대형 풍선 20개에 달아 북쪽으로 날려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앞서 지난 5월에도 대북전단과 의약품을 실은 대형 풍선을 북한에 보낸 적이 있습니다.
현행 남북관계 발전법은 대북전단을 살포한 사람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으며, 정부는 민감한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 대북전단 살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