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26 13:09 수정 | 2023-08-26 13:09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운동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한 무서운 정치쇼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대표의 일관된, 농도 짙은 거짓이 민주당 전체를 오염시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 ″오직 이 대표 방어를 위해 국회 문을 걸어 잠그고, 거짓으로 점철된 선전선동과 정치공세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참으로 변함없이 뻔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과 이 대표를 향해 ″오염수 방류에 대해 ′테러′, ′제2의 태평양전쟁′, ′환경 전범′, ′공동정범′ 등 괴담 수준을 넘어 국민을 선동할 매우 자극적인 단어들을 골라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기로 작정했다″며 ″자신들의 안위와 목적을 위해 사악한 행태를 서슴지 않는 저질 정치″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오늘 야당과 친야 단체들이 주최하는 범국민대회는 ′죽창가′ 공연으로 집회를 예고하며 반일 선동 전략을 선언했다″며 ″내일은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이 일본 야당 주최 반대 집회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니, 지난 방일쇼에 이어 또다시 조롱거리가 될 조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입증됐는데도, 민주당의 과도한 거짓 선동이 매일 이어지니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수산물 불매운동의 주축이 민주당″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