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06 16:57 수정 | 2023-10-06 17:29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늘 제주도에서 해녀어업인들을 만나 대화하고 해변 정화활동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종달어촌계에서 해녀 10여 명을 만나 전통을 지켜온 데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서귀포 광치기 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활동에도 나섰습니다.
반려해변은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의 하나로, 기업이나 학교·단체 들이 자발적으로 특정한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입니다.
김 여사는 또 제주 해양수산연구원을 방문해 남방큰돌고래, 바다거북 등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보호생물 보존연구를 하는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만났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평소 동물권과 환경보호에 관심이 표한 김 여사는 어제도 충북 청주동물원과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를 방문해 동물 구조와 치료 활동에 대한 현황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