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 왜곡을 강력 규탄하는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결의안은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 영토로 왜곡하고,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등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거나 관련 내용을 삭제한 초등학교 교과서 승인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일본 정부가 해당 교과서의 검정·승인 조치를 즉각 취소하고, 외교청서와 방위백서 등 정부 공식 문서에서도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결의안에는 한국 정부가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 일본의 잘못된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을 확실하게 바로잡을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오늘 외통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이번 결의안은 다음달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