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되는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와 국민의힘에 따르면, 내일 추도식에는 박 전 대통령은 물론 여당 수뇌부를 비롯한 보수 진영 인사들도 참석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참석하는데, 인 위원장은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부위원장을 맡은 인연이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달 대구 달성 사저에서 회동한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추도식을 주관하는 민족중흥회는 ″그동안 코로나19 등 사유로 추도식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이번 44주기 추도식은 대대적으로 거행하고자 한다″고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