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방송공사 KBS 사장에 박민 후보자를 정식 임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오후 윤 대통령이 박민 후보자를 KBS 사장에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 7일 박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야당에서 ′낙하산 인사′ 등을 이유로 부적격을 주장하면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국회에 9일까지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고, 오늘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박민 사장은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쳤습니다.
박 사장 임기는 김의철 전 사장 임기 잔여기간인 내년 12월 9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