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한·중 외교장관 부산서 회동‥中, 소통·경제 협력 강조

입력 | 2023-11-26 16:42   수정 | 2023-11-26 16:42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늘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을 만나 교류와 소통, 경제 협력을 강화하자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중인 왕 부장은 오늘 오전 박 장관을 만나 ″수교 30년 동안 중·한 관계가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큰 복지를 가져다 주었다″며 ″한국과 중국이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가 좋으면 서로 이득을 보고, 그렇지 않으면 손해를 보는 이치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중 관계 발전은 선택지가 아니라, 반드시 잘 풀어야 하는 협력의 큰 방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왕 부장은 양국의 이해관계와 생산·공급 등 경제 문제가 고도로 얽혀있는 것을 짚으면서 양국이 경제무역협력의 더 큰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