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윤성철
한중일 3국이 오늘 부산에서 열린 외교장관 회의에서 다음 단계인 3국 정상회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1시간 40여분 간 3국 외교장관 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의에 필요한 준비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중국, 일본 외교장관과 ″3국 협력 체제의 최정점인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한 합의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중일은 지난 9월 차관보급 고위관리회의에서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자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