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윤정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 혁신위 공지를 통해 ″제가 이준석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과한 표현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이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지혜와 도덕을 강조하다가 표현이 와전됐다″고 해명하면서 오는 30일 혁신위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 혁신위원장은 어제(26일) 국민의힘 청년 및 당원 혁신 트레이닝 행사에서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며 ″준석이가 버르장머리가 없지만 그래도 끌어 안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