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26 10:14 수정 | 2023-12-26 10:37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내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데 대해 ″뜻 깊고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이 1992년부터 시작됐으니 무려 33년 만의 선정″이라며 ″그동안 이 전 대통령이 단 한 차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건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데 매우 부족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이 전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찬양하거나 과오를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지만 적어도 독립운동가로서 공적은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 전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독립 문제를 국제 사안으로 끌어올렸고 시대를 앞선 통찰력으로 일본 군국주의의 실체를 알렸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