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장슬기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오늘 강도살인과 살인, 사체 은닉, 절도, 사기,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기영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이송했습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기영은 피해자와 유족에게 할 말이 없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살인해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추가 범행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이기영이 동거여성 시신을 매장했다고 진술한 파주시 공릉천변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