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동료와 다투다 영아 다치게 한 산후도우미 검찰 송치

입력 | 2023-01-19 13:43   수정 | 2023-01-19 13:45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같이 일하던 동료와 다투다 주먹을 휘두르고 이 과정에서 영아를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산후도우미 여성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해 11월 자신이 일하던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근무하던 산후도우미와 다투다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은 이 과정에서 피해를 당한 산후도우미 품에 안겨있던 아기까지 다치게 해 전치 2주 상당의 뇌진탕 소견을 받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다툼 중 실수로 아이까지 폭행하게 된 것으로 파악돼, 아동학대가 아닌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