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영훈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고교생 30만 명의 전국학력평가 성적 자료가 유출된 가운데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관련 서버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평가원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학력평가의 성적이 유출된 직후인 19일 오후, 평가원에서 관리하는 서버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체 학력평가와 수능 관련 서버 등을 점검한 결과 해킹과 같은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관련 시스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이 자신들이 주관한 지난해 11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학생 성적표가 SNS 등에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해킹 여부 등을 수사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