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승은
어젯밤 9시쯤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19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70여 명이 스스로 대피하거나 소방당국에 구조됐는데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또 집안 내부 60제곱미터와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천 1백45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에탄올 화로에 에탄올을 보충하고 불을 붙이는 순간 화염이 시작됐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