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15년 전엔 국민 절반 이상이 자식이 부모를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5명 중 1명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7천 8백여 가구 가운데, ′부모 부양책임은 자식에게 있다′는 데 21.39%만 동의한 반면, 절반에 가까운 49.14%는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부모 부양책임에 대한 문항을 처음 도입한 지난 2007년의 경우 ′부모를 모실 책임이 자녀에게 있다′는 의견에 52.6%가 동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