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늦은 밤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 13일 밤 10시 반쯤 서울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술에 취해 잠든 승객이 바닥에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주운 뒤, 그대로 가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난 신고를 접수한 뒤, CCTV 분석과 한 달간의 잠복근무를 통해 지난달 24일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에서 이 남성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같은 수법으로 두 건의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