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연이자 10% 보장 상품 있다" 속여 수십억 챙긴 보험설계사 입건

입력 | 2023-03-14 22:38   수정 | 2023-03-14 22:38
고수익 투자 상품을 미끼로 고객들에게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보험설계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보험설계사는 고객들에게 무이자로 보험 대출을 받은 뒤 보험사 상품에 가입하면 연이자 10%를 보장해 준다고 속여 돈만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자는 30명 이상으로, 피해 액수도 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보험설계사가 빼돌린 돈의 사용처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