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우
숙명여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본조사를 시작한 지 두 달여 만에 기간 연장을 통보했습니다.
숙대 민주동문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쯤 본조사에 착수한 대학 측은 오늘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 관련 본조사위원회 조사 기간을 연장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동문회에 보냈습니다.
이같은 기간 연장 통보는 ′조사 시작일로부터 90일 이내에 본조사를 마쳐야 한다′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규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 여사는 1999년 숙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와 관련해 표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