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24 15:10 수정 | 2023-04-24 16:18
어제 오후 3시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부지간인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으로 직접 찾아온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청 측은 부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기초생활수급대상자였으며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별도 체납 이력은 없었고 생활고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라 볼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