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마약 정치로 주목받으려고 한다″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지적에 대해 ″마약을 근절하려는 노력을 방해하려는 것이 마약 정치″라고 맞받았습니다.
한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0회 법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마약은 정치를 모른다″며 ″청소년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약을 잡겠다는데 거기에 정치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약 정치라는 얘기는 추 전 장관이 만든 신조어인 것 같다″며 ″청소년에게까지 마약이 번지는 상황에서 정치를 논할 문제가 아니고 최대한 신속하고 강력하게 근절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어제 페이스북에 한 장관을 겨눠 ″마약 정치로 주목받으려는 조급함이 자꾸 보인다″면서 ″정치하고 싶으면 내려와서 하라″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