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김포공항에서 위탁 수하물의 검사가 지연이 되면서 오늘 오전 항공편 출발이 줄줄이 지연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 40편이 최대 1시간 반가량 잇따라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공항공사는 오늘 제주도 등지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위탁 수하물에서 의심 물품으로 취급되는 에어로졸 스프레이 등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이를 육안으로 검사하느라 보안검색이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 승객수는 총 2만 9천 4백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