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오늘 새벽 5시쯤,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의 한 13층짜리 오피스텔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8층 거주자인 64살 김 모 씨가 몸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 56명이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김 씨의 집 26제곱미터 중 20제곱미터와 복도와 계단을 태운 뒤, 소방서 추산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가 방에 피워놓은 모기향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