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충희

조규홍 "의대 정원 확대 25년도 입시 반영‥행위별 수가 구조개혁"

입력 | 2023-06-05 15:35   수정 | 2023-06-05 15:35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25학년도 입시에 의대 정원 확대를 강력한 의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5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내 인구 1천명당 의사 수가 OECD 최저 수준″이라면서, ″고령화에 건강 수요가 늘어나면 의사 수가 부족한 게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4년 대학 입시 요강은 이미 나왔기 때문에 2025년도 의대 정원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지금 의대 정원을 늘려도 현장 투입에 10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합리적 보상을 통해 의사가 없는 지역 등에 의사가 스스로 갈 수 있게 근무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또 의료 수가와 관련해 ″우리 나라는 진료를 많이 할수록 돈을 많이 버는 ′행위별 수가제′를 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구조적 개혁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