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송영길 전 대표, 내일 또 검찰 출석‥검찰 "조사계획 없어"

입력 | 2023-06-06 13:51   수정 | 2023-06-06 13:53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 검찰에 다시 자진 출석합니다.

송 전 대표 측 변호사는 ″송 전 대표가 내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두해 면담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면담이 불발되면 즉석에서 기자회견과 1인 시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대표의 자진 출석 계획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사전 협의된 바가 없으며, 조사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잎사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일 ″검찰은 무리한 수사를 하며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자신을 구속시켜주기 바란다″며 자진출두해 검찰 면담을 요청했지만 조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도 ″파리에서 귀국한 지 한 달 반이 돼 가는데 검찰은 소환도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