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재웅
서울남부지검은 어제 주식시장에서 5개 종목이 한꺼번에 하한가까지 급락한 사태를 초래한 것으로 지목된 주식거래 인터넷 카페 운영자 52살 강 모 씨를 출국 금지했습니다.
강 씨는 동일산업과 동일금속, 만호제강 등 5개 종목 주가가 갑자기 하한가로 추락하도록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강 씨는 ″반대매매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대량매도해 벌어진 일″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이번 출국금지 조치를 시작으로 주가하락 사태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