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18 17:26 수정 | 2023-06-18 17:27
경기 남양주시의 한 재개발지역 내 빈집에서 고등학생과 성인 남성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양주남부경찰서는 그제(16일) 낮 12시 20분쯤, 화도읍에 있는 한 재개발지역 내 빈집에서 숨져 있는 30대와 20대 남성, 10대 여학생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 고등학생 가족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이들을 찾았으며, 세 사람이 인터넷에서 만난 사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