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이주호 "괴물 같은 문항 제거해 평가의 본질로 돌아갈 것"

입력 | 2023-06-28 14:27   수정 | 2023-06-28 14:27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최근 킬러문항 22개가 공개됐을 때 많은 분들의 분노가 있었다″며 교육 당국으로서 철저히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오늘 경기 고양시 EBS 본사에서 EBS 수능 강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킬러 문항을 확실히 제거하는 것은 공교육 내에서 열심히 한 학생들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게 평가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괴물을 키워왔고 아이들에게 해서는 안 될 일들이 벌어져 바로잡아야 할 때″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는 EBS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부총리는 ′EBS를 강화하면 수능 변별력이 없어질 거란 우려가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출제의) 본질에 충실하면 변별력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