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검찰, '추미애 아들 미복귀' 재수사‥담당장교 3차례 조사

입력 | 2023-07-06 10:50   수정 | 2023-07-06 15:1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가 군 시절 특혜 휴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당시 휴가담당 장교를 세 차례 조사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지난 2017년 서 씨가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 복귀하지 않았는데, 추 전 장관이 외압을 행사해 이를 무마했다며 국민의힘이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며, 지난 4월 김 모 대위를 세 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의혹을 제보한 당직사병 현 모 씨와, 휴가의 승인권자인 이 모 중령도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0년 사건을 수사한 동부지검은 추 전 장관과 서 씨, 추 전 장관 전직보좌관과 부대 지역대장 4명을 무혐의 처분했으며, 이후 대검찰청은 당시 수사가 미진했다고 보고, 지난해 11월 재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