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이 시각 재난방송센터‥곳곳 피해 속출

입력 | 2023-07-15 15:09   수정 | 2023-07-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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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MBC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전국의 호우 상황과 피해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형 기자, 정리해 주시죠.

◀ 기자 ▶

MBC 재난방송센터입니다.

먼저 현재 호우특보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이렇게 파랗게 보이는 지역이 모두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입니다.

좀 더 자세히 지역 알아보면요.

현재도 강원도 영월, 또 충남, 주의보가 내려진 태안, 당진, 서산을 제외한 충남 전역에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또 이렇게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을 보면요.

파랗게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산사태 상황 보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보시면요.

토양 함수율이라고 부르한 이 흙이 물을 머금은 상태가 80%가 넘으면 이렇게 파란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집니다.

이 수치가 100%에 도달하면 빨갛게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서 그만큼 위험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곳들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세종, 또 충북 충주, 제천, 보은, 진천 등 충청과 충남권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보실 수 있겠습니다.

현재 청주에 내려졌던 예보 발령은 해제가 된 상태지만요.

오늘 새벽 5시 반쯤 청주 남이면 야산에서 산사태로 토사가 승용차를 덮치면서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요.

또 현재 경북, 예천, 문경에서 산사태로 주민 다수가 매몰돼서 소방 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사태만큼 위험한 상황이 바로 홍수입니다.

여기 보시면요.

피해가 속출한 이런 충남과 충북 또 경북 일부 지역에 빨갛게 경보가 내려진 상황 보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홍수경보가 내려진 곳들이 며칠간 비가 누적되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하천들이 범람한 건데요.

보시면 먼저 금강교 CCTV를 통해서 실시간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수경보가 내려진 금강교입니다.

현재도 이렇게 구조물이 이렇게 나와서 다리 밑에 걸쳐 있는 상황이고요.

나무 밑동도 이렇게 잠긴 상황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홍수경보가 내려진 금강교는 금강대교 쪽이 통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수위도 11.96m로 현재 이렇게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공주시는 지난 사흘 동안 거의 480mm가 넘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진 상태입니다.

공주시가 좀 전인 낮 12시 39분쯤 제민천이 범람했다고 알리면서 인근 주민들 모두 대피해 달라고 안전 문자를 발송한 바 있고요.

논산시에도 금강이 범람할 우려가 크다면서 조금 전에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분들 재난 방송에 귀 기울이시면서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셔야겠습니다.

다음에는 충남 부여군으로 가보겠습니다.

백제교 CCTV 지금 로딩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부유물들이 떠다니는 모습 보실 수 있고요.

나무 밑동도 완전히 잠긴 상태로 수위가 현재 10.58m까지 오른 상태로 역시 홍수경보 내려진 상태입니다.

낮 12시부터 이 백제교 인근 둑이 무너질 우려가 있어서 보행자 통행은 전면 금지된 상태입니다.

또 사흘간 굉장히 많은 비가 쏟아진 충남 청양에서는 칠성천 제방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지자체가 주민 대피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다음은 사고 소식 들어온 충북 청주로 가보겠습니다.

충북 청주 오송읍 지하차도 인근 CCTV 화면 보고 계십니다.

현재 이렇게 도로가 완전히 침수된 상황이고요.

차량 10여 대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침수되면서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다고 합니다.

현재 소방 당국이 인명 수색을 하고 있고요.

사망자 1명까지 확인됐는데, 사상자 수가 변동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들어오는 피해 소식 확인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MBC 재난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