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국현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사망·실종자가 48명으로 늘어났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가운데, 공식 집계 외 사망자 1명이 더 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6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세종 1명, 충북 15명, 충남 4명, 경북 19명 등 총 3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부산 1명, 경북 8명 등 9명, 부상자는 충북 13명을 비롯해 총 34명입니다.
중대본 공식 집계가 나온 이후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망자가 1명 더 확인되면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40명입니다.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밤샘 수색을 벌인 수색 대원들이 지금도 작업을 하고 있어 사망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집중호우를 피해 일시대피를 한 사람은 전국 15개 시도 111개 시군구 6천255세대, 1만 5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공시설물 피해는 628건, 사유시설 피해는 317건으로 주로 집중호우가 쏟아진 충남과 경북을 중심으로 피해가 대폭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