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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건
강풍에 '와르르' 행인 덮친 가설물‥홍대입구 지나던 2명 중상
입력 | 2023-11-06 17:55 수정 | 2023-11-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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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교동 홍대입구역 사거리입니다.
나무는 물론 CCTV 카메라까지 흔들릴 정도로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철제 가림막이 쓰러져 있고 구급차들도 출동해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상가 건물 앞 철제 가림막이 쓰러져 지나가던 시민들을 덮치는 사고가 난 겁니다.
행인 두 명이 가림막에 깔리거나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모두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실내장식 공사를 위해 설치해둔 가림막이 강한 바람에 의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통행을 통제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대순간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가로등, 간판 등이 넘어지는 사고가 속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