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혜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에서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국내에는 해당 멜론이 수입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장민수 대변인은 오늘 기자 브리핑에서 ″멕시코산 멜론은 최근 3년간 수입 실적이 없다″며 ″국내에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산 멜론만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25일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 일부에서 식품 매개 박테리아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는데, 미국에서 이 멜론을 섭취한 뒤 2명이 숨졌고 모두 99명이 발병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