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프로배구 흥국생명 김기중 전 코치 신임 감독 선임

입력 | 2023-01-06 11:46   수정 | 2023-01-06 11:47
감독과 수석코치가 모두 떠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새로운 감독으로 김기중 전 코치를 선임했습니다.

흥국생명은 201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수석코치를 지낸 김기중 현 선명여고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권순찬 감독과 김여일 단장의 동반사퇴를 발표했고, 감독대행을 맡은 이영수 수석코치도 어제 GS칼텍스전을 마친 뒤 사임했습니다.

흥국생명은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김기중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면서 ″최근의 사태에 대해 배구를 사랑하는 팬과 배구 관계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중 신임 감독은 모레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