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선수가 팀내 최고 대우를 받으며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개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은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의 재계약에 대한 질문에 ″오는 2028년까지 구단과 계약을 연장했고, 중요한 골을 넣은 선수가 우리 팀에 더 오래 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가 SNS를 통해 황희찬이 팀내 최고 연봉 선수들과 동등한 수준의 금액으로 재계약했고, 연장 옵선도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시즌 4골에 그쳤던 황희찬은 올 시즌 벌써 9골을 터뜨리며 팀내 최다 득점 선수로 활약을 펼치고 있고, 리그 득점 공동 5위에 올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