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지경
일본 정부가 다음 달부터 마스크 착용을 개인 판단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현재 실내에서는 원칙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NHK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를 계절성 독감 수준인 ′5류′로 낮추기로 결정하며 정부가 이같은 검토를 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학교에서도 새 학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교육 활동에서 마스크 착용을 원칙적으로 요구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 하향 조정에 맞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발표를 5월 8일부터는 일주일에 한 차례만 공표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연 1회 실시하고, 다음 접종은 올해 가을이나 겨울에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