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대러시아 제재 강화 차원에서 2백여 개인과 독립 기관을 상대로 새로운 제재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새로운 제재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4억6천만 달러 (우리 돈 5천970억원) 상당의 추가 군사원조 방안이 포함된 지원안의 일환이라고 전했습니다.
금주 중으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 주지사 다수와 러시아 정부 관료의 가족, 국방 관련 자재와 기술 회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월리 아데예모 미 재무 부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앞둔 연설에서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추가 제재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