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홍신영

'바이든 차남 정조준' 공화당, 청문회 개최로 재무부에 자료압박

입력 | 2023-03-05 06:26   수정 | 2023-03-05 06:27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관련 의혹을 정조준하고 있는 공화당이 청문회를 열고 바이든 일가의 금융 자료 제출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하원 감독위 위원장인 공화당 제임스 코머 의원은 오는 10일, 재무부가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를 비롯한 바이든 대통령 일가에 대한 금융 자료 등을 제출하지 않는 것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머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정부의 재무부는 바이든 일가의 사업 관련한 조사에 핵심적인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계속 변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차남 헌터는 아버지가 부통령으로 재직했을 당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회사 부리스마홀딩스의 임원을 맡아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