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08 10:04 수정 | 2023-05-08 10:07
영국 윌리엄 왕세자는 현지시간 7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찰스 3세 국왕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자는 아버지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윈저성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할머니가 대관식 때 말했듯이 대관식은 미래를 위한 희망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할머니가 위에서 우리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는 걸 안다. 할머니는 아들을 자랑스러워하는 어머니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웅장하고 화려한 대관식 행사의 메시지는 단순하다. ′섬김′이다″라며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아버지의 첫마디는 섬기겠다는 약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버지는 50년 넘게 영국, 영연방, 세계에서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헌신하고, 지구의 건강 위험을 오래전부터 경고했다″며 ″아빠, 우리 모두 자랑스러워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찰스 3세의 큰아들로 왕위 승계 서열 1위인 윌리엄 왕세자는 이어 자신도 모두를 섬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