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지영
미국 정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기존 방침을 유지했습니다.
재무부는 현지시각 17일 한국, 중국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환율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관찰 대상국에는 한국, 중국, 스위스에 더해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이 들어갔고 직전 보고서에서 관찰 대상국이었던 일본은 이번엔 빠졌습니다.
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촉진법에 따라 자국과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정책 및 환율정책을 평가해 심층분석국 내지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