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재홍

우크라이나 "힘겨운 싸움 중‥아직 '최대 타격' 안 해"

입력 | 2023-06-20 10:10   수정 | 2023-06-20 10:10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려는 대반격 작전 속에서 아직 ′최대 타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현지시간 20일 텔레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서 대반격 전황과 관련해 ″계속되는 작전에는 여러 목표가 있고 군은 이들 임무를 충실히 수행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그들이 이동해야 할 곳으로 이동 중″이라면서 ″그리고 최대 타격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대반격에서 공세를 강화할 것을 내비쳤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달 초부터 1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전선 곳곳에서 점령지 탈환을 위한 반격 작전을 개시해 일부 지역을 탈환했지만 러시아군의 방어선에 막혀 상당한 병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최고사령관도 텔레그램을 통해 ″남부에서 러시아 점령군이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으며, 보루와 지뢰 때문에 진격이 방해받고 있지만 작전을 계획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