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재홍
미국 복권 ′메가 밀리언스′의 1등 당첨금이 1조6천억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메가 밀리언스는 현지시간 2일 웹사이트에 지난 1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등 당첨금이 12억5천만 달러, 우리돈 1조6천250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메가 밀리언스 사상 역대 4번째로 큰 금액으로, 지금 까지 가장 큰 당첨금은 2018년 15억3천만 달러, 1조 9천890억 원이었습니다.
당첨금이 불어난 것은 지난 4월 이후 석 달 넘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숫자 1에서 70 사이에서 5개를 선택한 뒤 1에서 25중 1개를 추가로 고르면 되는데, 1등 당첨 확률은 3억260만분의 1에 불과합니다.
역대 네 번째로 큰 금액의 메가 밀리언스의 다음 추첨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4일 밤 11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