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봉기

일본 정부 빠르면 24일부터 방류개시 결정

입력 | 2023-08-22 10:28   수정 | 2023-08-22 11:29
이르면 오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를 시작하기로 일본 정부가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기시다 총리와 경제산업상, 부흥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리관저에서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오는 24일 목요일부터 방류를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각료회의에서 국내회에서 방류계획에 대한 이해가 진전되고 있다며 안전성 확보와 어민들의 피해 대책을 철저히 해나가는 것을 확인한 후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결정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이 후쿠시마 현을 방문해 지사와 어업단체 간부들에게 방류 결정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며,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이후론 12년 만에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