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북한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중국 수도 베이징에 착륙했습니다.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한 고려항공 여객기 JS151 항공편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20분쯤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여객기가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것은 2020년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뒤 3년 7개월여 만입니다.
이 여객기를 타고 귀국하려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사람들이 현재 서우두공항에서 출국 수속도 있습니다.
공항 전광판에는 귀국 항공편으로 추정되는 JS152 항공편이 오후 1시 5분쯤 평양으로 출발한다고 표시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