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형석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일시 휴전 이틀째인 오늘(현지시간 25일) 두 번째 인질 석방이 이뤄졌습니다.
하마스 측은 이날 합의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인 인질 13명과 외국인 7명을 국제적십자위원회로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석방된 인질과 같은 수치로 양측은 나흘의 휴전기간 동안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1백50명을 차례로 교환할 계획입니다.
가자지구에 연료를 포함한 인도적 지원 역시 전날에 이어 이뤄졌습니다.
하마스는 현지시간 25일 오후 한때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며 인질 석방을 한 차례 연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