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봉기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일시 휴전이 종료된 지 이틀째인 현지시간 2일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AFP통신은 이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치명적 공습을 가하면서 가자에서 잿빛연기가 올라왔다고 보도했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도 가자지구 남부에서 격렬한 교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조너선 콘리커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가자지구 전역에서 하마스 군사목표물을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도 조직원들에게 전투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져 AFP는 하마스 무장세력이 전투를 재개하고 가자지구를 방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교전재개로 인명피해도 늘어나 가자지구 보건부는 교전 재개 첫날에만 가자지구에서 178명이 숨지고 58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주변국가로도 충돌은 이어져 시리아국방부는 현지시간 2일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근처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