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의명

"대중교통비 환급" K-패스, 두 달 앞당겨 5월 시행

입력 | 2024-01-17 13:45   수정 | 2024-01-17 13:47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 요금 지출액의 일정 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를 예정보다 두 달 앞당겨 오는 5월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로, 환급 비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입니다.

대중교통비로 월 7만원을 쓰는 일반인의 경우 매달 1만 4천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시내버스와 지하철 외에도 GTX-A, 광역버스 등 비용이 많이 드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도 K-패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 중인 이용자는 재발급 없이 기존 교통카드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K-패스 모바일 앱이나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