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오유림

오는 3∼5일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개선작업‥'52시간 이용중단'

입력 | 2024-02-01 09:43   수정 | 2024-02-01 09:44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알뜰교통카드′의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3일 오전 0시부터 5일 오전 4시까지 52시간 동안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도입 당시 2만 1천 명이던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현재 112만 명으로 오는 5월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 K-패스로의 전환을 앞두고 증가세가 가파르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시스템은 정보 처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에 장애가 빚어지면서 지난달 초 ′먹통′이 됐다 이틀 만에 복구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시스템 개선 작업을 통해 앱 접속 속도를 비롯한 편의성을 높이고 K-패스 출시 전후 이용자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개선 작업을 마친 뒤에도 시스템 현황을 면밀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을 지속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