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동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이번 달 30일 개통예정인 가운데, 국민이 참여하는 안전점검이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모레(19일)부터 일반 국민 2백여 명과 국토부 직원 70여 명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안전점검은 운영사 주관으로 2차례 시행했던 이용자 현장점검에 이어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참가자는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했습니다.
국민 참여 안전점검에서는 일반 국민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GTX 수서역사와 GTX 성남역사 등 준공역사의 시설을 점검하고, 철도차량 시승체험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사항을 살피게 됩니다.
국토부와 철도공단은 지적받거나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검토해 최대한 즉각 시정할 계획입니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국민 참여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에 익숙해져 있는 담당자의 관점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이용객의 입장에서, 국민의 눈으로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