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진준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지난 1~2월에 수출 10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1~2월 현대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수출액은 103억 9천7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조 100억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승용차 부분의 1~2월 수출액은 100억 4천459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어난 46억 5천503만 달러를 기록했고, 기아도 2.5% 늘어난 41억 748만 달러를 달성해, 두 회사가 전체 수출액의 80%를 넘는 점유율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