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혜인

메모리 훈풍에 삼성전자 1분기 '깜짝실적'‥지난해 영업이익보다 많아

입력 | 2024-04-05 09:40   수정 | 2024-04-05 09:40
삼성전자가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회복과 갤럭시 S24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1.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 공시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6조 5천700억 원보다도 많은 수준입니다.

매출은 71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1.37% 늘었는데,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입니다.